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승객 승차 전에는 열차 내 기물이나 서비스 용품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열차 출발 및 좌석을 안내합니다. 열차가 출발하면 각 객실을 순회하며 발권된 표 확인과 아픈 승객은 없는지 특이사항을 점검합니다. 열차카페 칸에서 물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도착역에서 승객이 하차하고 나면 혹시 열차 내에 남은 승객은 없는지, 놓고 간 물건은 없는지 점검합니다. 보통 열차 내 운행과 시설관리를 하는 열차팀장과 함께 탑승하며 무궁화호나 통근 열차의 경우 승무원은 탑승하지 않기에 열차팀장 혼자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소속인 열차팀장과 달리 열차 객실승무원은 코레일 관광개발 소속으로 활동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승객의 편의를 돕는 업무기에 편안함을 주는 단정한 외모와 목소리를 갖춰야 합니다. 상대의 어려움과 문제를 먼저 헤아릴 수 있는 배려심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 판단력도 요구됩니다. 승무원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기초지식을 쌓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철도청에서 시행하는 열차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응시하기 위해서 특별한 학력과 전공, 자격증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대신 대학의 철도승무과, 철도경영과 등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도움이 되며 현재 활동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개채용 시 영어와 경영학, 전자계산학 등을 필수로 평가하며 응급처치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선박 객실승무원: 페리, 크루즈, 유람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항공기 객실승무원: 항공기 탑승 승객에게 기내에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