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입학관리처에서 근무하며 입시 전형을 관리하고 학생 인재를 채용하는 전문가입니다. 고등 교육과정에서 시험성적 외 창의력,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생긴 직업입니다. 기계적으로 성적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아닌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찾아 대학의 적합한 인재를 뽑습니다. 신입생 선발을 위해 서류평가·검토 후 면접 심사 평가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또한, 입시제도와 결과를 분석하고 대입 전형계획을 세우기도 하며 고등학교에 방문해 상담 및 입시설명회를 합니다. 입학사정관제는 2015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제도명이 바뀌었으나 입학사정관의 업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신입생 선발을 하는 대학의 문지기, 얼굴로도 불리는 직업이라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직접 상대합니다. 대학 정보를 설명하고 홍보할 수 있는 사회적인 성격과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며 수많은 서류를 분석하고 입시 결과를 연구하는 창의력과 집중력도 요구됩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입학 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객관성과 도덕성이 필요합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통계학이나 교육학 등 입학 제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학과를 전공해 석사학위 이상 취득해야 합니다. 이후 한국 입학사정관협회에서 운영하는 입학사정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채용 시 우대사항이 되며 일부 대학은 교육과정을 따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채용 시험은 일반적으로 서류와 면접이지만,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도 있습니다. 이후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한 경력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의 교직원이나 교육 관련 연구소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대학교수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직무능력평가사: 직무 수행 여부를 평가하고 직업훈련생을 지원하고 평가합니다. 중·고등학교교사: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과목을 가르치고 지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