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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급작스러운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으로 출동해 응급처치를 취하고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파악해 의사에게 전달하고, 의사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수행하며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합니다. 응급조치 업무는 응급구조사 자격에 따라 정해져 있는데, 2급 구조사는 심폐소생술, 체온·혈압 측정, 지혈 등의 업무를 할 수 있고 1급 구조사는 2급 구조사 업무를 포함해 약물 투여, 인공호흡기 삽관, 기도 확장기 삽입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응급구조사는 병원의 응급실, 소방방재청, 응급의료정보센터뿐만 아니라 산업체 의무실, 스포츠 시설업체, 산악구조 요원, 국군 군의학교, 항공구조대 등 다양한 곳에서 안전관리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일이라는 사명감,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인명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업무 특성상 시체나 혈흔을 보는 경우가 많아 담력을 기르는 것이 좋으며 항상 긴급한 상황을 마주하기 때문에 허둥대거나 당황하지 않는 침착한 성격이 필요합니다. 신속하게 응급상황을 파악하는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력과 빠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순발력, 민첩함도 필요합니다.

응급처치와 의료정보 등 응급구조와 관련한 장시간의 전문교육과 실습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대학에서 응급 구조학을 전공할 경우 1급 응급구조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평생교육원이나 소방학교와 국군 군의학교 같은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2급 응급구조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1·2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도 매년 4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의료코디네이터: 병원에서 환자 관리, 병원홍보, 고객상담, 진료 접수 및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위생사: 음식점, 단체급식소 등에서 위생상태를 개선하는 조처를 합니다.